어떤 일을 한 뒤에,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것을 정당화함. 또는 그런 방어 기제.
안녕하세요. 에디터 정민입니다. 올겨울은 유독 따뜻한 날씨와 극도로 추운 날씨가 번갈아가며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추운 날에는 휴대폰도 만지고 하는데, 추운 날에는 잠깐만 주머니 밖으로 손을 빼도 너무 춥더라고요. 스마트폰 중독자로써 추위에 굴하지 않기 위해 핑거리스 디자인의 장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손가락이 뚫려있을 필요는 없고, 엄지와 검지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알맞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스트로그 퍼머넌트와 스코틀랜드의 니트 액세서리 브랜드, 로버트 맥키(Robert Mackie)가 협업한 'Clyde Glove'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78,000원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짱짱한 울로 만들어진 실물을 보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지만,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구매 예정 리스트 때문에 장갑은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며칠 지나면 장갑은 없어도 될 만큼 따뜻한 날씨가 되곤 했으니까요. 그런데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레이트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을 진행했고,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간단합니다. 세로 결의 짜임으로 만들어진 장갑에 엄지와 검지 부분만 뚫려있습니다. 원단의 밀도가 빽빽하고 꽤나 도톰한 느낌이지만 부하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쫀쫀합니다. 쫀쫀한데 신축성도 좋아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장갑과 함께라면 그 어떤 한파가 오더라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파에도 카톡할 수 있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합리화:
어떤 일을 한 뒤에,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것을 정당화함. 또는 그런 방어 기제.
안녕하세요. 에디터 정민입니다. 올겨울은 유독 따뜻한 날씨와 극도로 추운 날씨가 번갈아가며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추운 날에는 휴대폰도 만지고 하는데, 추운 날에는 잠깐만 주머니 밖으로 손을 빼도 너무 춥더라고요. 스마트폰 중독자로써 추위에 굴하지 않기 위해 핑거리스 디자인의 장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손가락이 뚫려있을 필요는 없고, 엄지와 검지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알맞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스트로그 퍼머넌트와 스코틀랜드의 니트 액세서리 브랜드, 로버트 맥키(Robert Mackie)가 협업한 'Clyde Glov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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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가격은 78,000원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짱짱한 울로 만들어진 실물을 보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지만,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구매 예정 리스트 때문에 장갑은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며칠 지나면 장갑은 없어도 될 만큼 따뜻한 날씨가 되곤 했으니까요. 그런데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레이트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을 진행했고,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디자인은 간단합니다. 세로 결의 짜임으로 만들어진 장갑에 엄지와 검지 부분만 뚫려있습니다. 원단의 밀도가 빽빽하고 꽤나 도톰한 느낌이지만 부하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쫀쫀합니다. 쫀쫀한데 신축성도 좋아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장갑과 함께라면 그 어떤 한파가 오더라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ditor: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