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신는 장화 아니에요. 플라스티카나 리뷰

2025-09-24

할머니 감성에서 찾은 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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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라벨 매거진




합리화: 

어떤 일을 한 뒤에,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것을 정당화함. 또는 그런 방어 기제.


안녕하세요, 에디터 수연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랜마룩’, 그러니까 할머니 같은 분위기의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최근 그 무드에 딱 맞는 신발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플라스티카나의 클로그(Gardana Clog) 제품입니다. 클래식한 가드닝 슈즈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는 보통 장화 대용으로 많이들 찾는 아이템이죠. 하지만 저는 여름 한철에만 신는 신발이 아니라, 겨울을 제외한 봄·여름·가을 모두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슈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품절 대란템’을 구해보려는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운 좋게도 클로그를 손에 넣을 수 있었고, 망설임 없이 결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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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티카나



플라스티카나의 또 다른 매력은, 같은 모델이라도 컬러감과 패턴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 신발은 ‘헴프 플라스틱(Hemp Plastic)’, 즉 대마로 만든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는데요. 이 소재는 생분해성이 뛰어나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대마에서 추출한 설탕으로 구현되는 독특한 색감과 반점 같은 무늬가 무작위로 더해져요. 덕분에 똑같은 신발이어도 하나하나 다른 개성을 지니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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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라벨 매거진




누군가에게는 ‘할머니 신발’이나 ‘고무신’처럼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담백한 매력이 좋다고 생각해요. 심플 이즈 베스트!

청바지, 면바지, 치마 등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고, 특히 남성분들이 신었을 때도 의외로 멋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감히 추천해봅니다. 올해는 소비를 줄이자고 다짐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산 신발 중 단연 베스트 아이템입니다.



Editor : 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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