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나의 취향을 찾아서

다 좋으면 어떡하죠?


2023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 케이브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자신의 집을 어떻게 디자인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나의 정성이 담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만큼 소중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온라인 시대에서도 막상 사진 속 제품과 실물이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쉽사리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떻게 비교해야 하는지 막막해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한 번에 다양한 인테리어들을 볼 수 있는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다녀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피아바

론 체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상상했던 이상적인 인테리어가 가장 가깝게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레퍼런스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눈에 직접 담아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의 리빙, 라이프 스타일의 현주소를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각 브랜드의 완성도 높은 쇼룸을 통해 전체적인 인테리어 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소파, 의자, 침구와 같이 가구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보고 싶으시다면 피아바, 론 체어, 케이브 홈이 있는 A홀을 중심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간을 구성하는 조명, 러그 혹은 다양한 IT 제품들은 B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궁금하시다면 롯디샵, 렉슨, AGO와 같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시면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을 보시는 데 도움을 얻으실 수 있고 타올 혹은 러그, 커튼과 같은 브랜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최근 발란사와 협업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타올쿤을 론칭한 송월 타올을 중심으로 관람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 디자이너 초이스


C홀의 경우 굉장히 다양한 테마가 모여 있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국내외 최고의 디자이너가 상상하는 미래의 주거 공간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이너 초이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심적인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번 디자이너 초이스에서는 착착 스튜디오의 김대균 건축가와 팀 바이럴스의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 스튜디오 쏘노리의 이희진 공간 다지이너가 참여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공간을 재해석했습니다.


로컬 히어로


뿐만 아니라 로컬 히어로와 같이 전시회처럼 디자인되어 있는 공간부터 실리만과 같이 자신의 브랜드의 주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스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그릇이나 주방 도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D홀을 추천합니다. 전통적인 부분을 강조한 브랜드들이 대체로 D홀에 구성되어 있어서 정확한 취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보시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2023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 케이브 홈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보여주는 올해의 리빙 트렌드는 바로 자신의 확실한 취향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취향을 정확하게 정의 내리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다양한 공간과 디자인을 보며 자신의 선호도를 잡아나가는 과정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5일간 진행되는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약 4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빙 디자인 페어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브랜드를 관람하실 수도 있고, 친환경에 맞는 식재료까지 한 번에 관람하실 수도 있으니 이번 주말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ditor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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