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머그잔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









©ranahana_studio
'비둘기는 체크무늬 옷을 입는다' 이 머그잔의 이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햇빛 수집기' '우물 속의 동전' 등 시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외관의 도안과 내부 컬러 조합의 연관성을 상상하게 만들기도 하고, 작가의 기억에 나의 기억이 더해지며 정서적 소통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시리아계 미국인 아티스트 라나 후와이스(Rana Huwais)는 기억을 이미 흘러간 과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감각으로 바라봅니다. 특히 가족의 이야기, 고향의 풍경, 음식 레시피, 오래된 대화처럼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전해 들은 기억들까지 자신의 일부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천, 자수, 세라믹 같이 부드럽고 손의 흔적이 남는 재료들을 통하여 희미하지만 오래 남는 기억들을 표현합니다.
머그잔들은 쉽게 볼 수 있는 “예쁜 세라믹” 느낌보다, 누군가의 낙서, 기억, 하루의 기분을 그대로 컵 표면에 남겨놓은 오브젝트 같은 인상이 강합니다. 20세기 필레 크로셰 도안을 활용하여 실크스크린으로 외관을 장식하고 내부는 동화책 같은 컬러조합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Editor : 승혁
하나뿐인 머그잔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
©ranahana_studio
'비둘기는 체크무늬 옷을 입는다' 이 머그잔의 이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햇빛 수집기' '우물 속의 동전' 등 시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외관의 도안과 내부 컬러 조합의 연관성을 상상하게 만들기도 하고, 작가의 기억에 나의 기억이 더해지며 정서적 소통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시리아계 미국인 아티스트 라나 후와이스(Rana Huwais)는 기억을 이미 흘러간 과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감각으로 바라봅니다. 특히 가족의 이야기, 고향의 풍경, 음식 레시피, 오래된 대화처럼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전해 들은 기억들까지 자신의 일부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천, 자수, 세라믹 같이 부드럽고 손의 흔적이 남는 재료들을 통하여 희미하지만 오래 남는 기억들을 표현합니다.
머그잔들은 쉽게 볼 수 있는 “예쁜 세라믹” 느낌보다, 누군가의 낙서, 기억, 하루의 기분을 그대로 컵 표면에 남겨놓은 오브젝트 같은 인상이 강합니다. 20세기 필레 크로셰 도안을 활용하여 실크스크린으로 외관을 장식하고 내부는 동화책 같은 컬러조합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Editor : 승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