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의 여정에서 피어난 창작자들, 전시 <HERE I AM>

2025-11-14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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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라벨 매거진


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자라온 환경과 현재의 삶의 조건에 따라 정의는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안전한 공간’, ‘가족이 모여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심’으로 이해됩니다.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지만, 사회 초년생에게는 특히 가볍지 않은 문제죠. 그중에서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25세 사이에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더욱 복잡하고 무거운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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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라벨 매거진


이들은 일상, 경제, 건강, 정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회로 일찍 진입하더라도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고, 월평균 소득도 낮은 편입니다. 주거비와 학자금, 생활비는 늘어나는데 수입은 한정적이니, 어린 나이에 빚을 떠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삶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상황에서 ‘예술’이나 ‘창작’이라는 분야는 더욱 멀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꿈을 꾸는 내가 여기 있다”는 마음으로,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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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라벨 매거진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가 프로보노 소셜 크리에이터 그룹 ‘3355 콜렉티브’와 함께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HERE I AM’은 바로 그 청년들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자립의 필수 조건인 ‘집’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10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집’의 의미를 재해석했습니다. 관람객은 공간을 함께 구성하며, 가구를 옮기고 벽을 이동시키는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미완성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안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는 이들의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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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자립이라는 개념이 없듯, 변화하는 도면 위에서 나와 공간이 함께 움직이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길스토리와 3355콜렉티브가 청년들과 함께 준비한 세계, 자립준비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집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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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NGO 길스토리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2기 ‘HERE I AM’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0, 갤러리 H

일정: 2025년 11월 13일 - 11월 23일

시간: 11AM - 7PM

* 무료 관람



Editor: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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