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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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설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 작가 최초 수상은 물론, 아시아 여성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 간의 50년 이상 된 적대감 극복을 추진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24년 만입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이름을 가진 작가 한강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으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그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한강

-1970년 광주 태생

-그의 부친은 원로 소설가 한승원

-시인으로 커리어를 시작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에 '서울의 겨울'등을 발표하며 등단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붉은 닷'이 당선되며 소설가로도 데뷔

장편 소설

-1998년 <검은 사슴>

-2007년 연작 소설집 <채식주의자>

-2010년 <바람이 분다, 가라>

-2011년 <희랍어 시간>

-2014년 <소년이 온다>

-2016년 <흰>

-2021년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집

-1995년 <여수의 사랑>

-2000년 <내 여자의 열매>

-2012년 <노랑무늬 영원>

수상 목록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붉은 닻〉

-1999년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 〈아기 부처〉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문학부문)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 《바람이 분다, 가라》

-2014년 만해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5년 황순원문학상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2016년 맨 부커 국제상 《채식주의자》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

-2018년 김유정문학상 《작별》

-2019년 인촌상 언론문화 부문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노벨문학상

Editor: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