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Shein)이 테무(Temu)를 상대로 미국에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쉬인은 전날 워싱턴 DC 연방 법원에서 테무가 자사 디자인을 도용 및 복제 등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어 쉬인 법률 대리인은 “테무 내부에서 쉬인의 인기 제품에 대한 거래 기밀과 내부 가격 정보를 훔쳐내 판매자에게 제품을 카피하도록 종용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무의 대변인은 소송에 대해 “쉬인은 저작권침해 소송으로 자신들이 반복적으로 고소를 당하는 부정행위에 대해선 반성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허위 고소장을 작성할 만큼 뻔뻔스럽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사는 반독점 금지법 위반과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제소했다가 지난해 10월 소송을 서로 취하하기로 합의했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재 소송전을 시작해 법정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들 서로가 저작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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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Shein)이 테무(Temu)를 상대로 미국에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쉬인은 전날 워싱턴 DC 연방 법원에서 테무가 자사 디자인을 도용 및 복제 등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어 쉬인 법률 대리인은 “테무 내부에서 쉬인의 인기 제품에 대한 거래 기밀과 내부 가격 정보를 훔쳐내 판매자에게 제품을 카피하도록 종용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무의 대변인은 소송에 대해 “쉬인은 저작권침해 소송으로 자신들이 반복적으로 고소를 당하는 부정행위에 대해선 반성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허위 고소장을 작성할 만큼 뻔뻔스럽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사는 반독점 금지법 위반과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제소했다가 지난해 10월 소송을 서로 취하하기로 합의했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재 소송전을 시작해 법정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ditor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