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미정산 지연 사태

© 위메프, 티몬
큐텐 그룹 산하 기업인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지연 사태가 환불 불가 사태로 번졌습니다. 두 플랫폼에선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뿐만 아니라 소비자 환불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티몬은 최근 선불충전금과 상품권 할인 공세, 선주문 형태의 판매까지 했던 탓에 그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의 결제 승인・취소를 대행하는 PG사(결제대행업체)가 정산금 지급 지연을 이유로 23일부터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와 신규 결제를 모두 중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G 업계 관계자는 “티몬, 위메프에서 생긴 예약 취소를 모두 받아줬다간 우리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현 사태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티몬의 마지막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이 2022년 당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719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09억 원, 보유한 현금은 60여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업체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의 상반기 거래액은 조 단위로, 정산 미지급금으로 묶여있는 자금 또한 1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총체적으로 큰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고객이 1,000억 원에 달하는 선불금을 받지 못해 대규모 피해를 입었던 ‘머지 포인트 사태'와 흡사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머지 사태는 개인 피해에 집중됐지만, 이번 큐텐 사태의 경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더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ditor : 수연
무기한 미정산 지연 사태
© 위메프, 티몬
큐텐 그룹 산하 기업인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지연 사태가 환불 불가 사태로 번졌습니다. 두 플랫폼에선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뿐만 아니라 소비자 환불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티몬은 최근 선불충전금과 상품권 할인 공세, 선주문 형태의 판매까지 했던 탓에 그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의 결제 승인・취소를 대행하는 PG사(결제대행업체)가 정산금 지급 지연을 이유로 23일부터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와 신규 결제를 모두 중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G 업계 관계자는 “티몬, 위메프에서 생긴 예약 취소를 모두 받아줬다간 우리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현 사태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티몬의 마지막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이 2022년 당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719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09억 원, 보유한 현금은 60여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업체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의 상반기 거래액은 조 단위로, 정산 미지급금으로 묶여있는 자금 또한 1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총체적으로 큰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고객이 1,000억 원에 달하는 선불금을 받지 못해 대규모 피해를 입었던 ‘머지 포인트 사태'와 흡사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머지 사태는 개인 피해에 집중됐지만, 이번 큐텐 사태의 경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더 심각한 상황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ditor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