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OTT 플랫폼 구독료 인상, 스트림플레이션 본격화

2023-12-19

이렇게 오르다간...


© YOUTUBE


지난 12월 8일 유튜브(YOUTUBE)가 프리미엄 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피씨/안드로이드 가입자는 10,900원에서 14,900원으로 인상되고 IOS 가입자는 14,900원에서 19,500으로 20,000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조정되었는데요. 유튜브 측에서는 가격 인상 이유에 관해, 우수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OTT플랫폼이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스트림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유튜브는 OTT 플랫폼 중 독보적으로 많은 사용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이었으며, 무료로 사용했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충격이 더 큰 것 같은데요.


*스트림플레이션 - 스트리밍(Streaming) +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최근 1년간 30% 가까이 인상된 OTT 서비스 가격 상승 현상을 이르는 말


얼마나 오를까?

현재 OTT 플랫폼 요금 인상 현황을 살펴보면, 계정 공유를 금지한 넷플릭스가 9,500원 베이식 요금제를 삭제하고 5,500원 광고 요금제와 13,500원 스탠다드 요금제를 기본으로 유지하며 추가적으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티빙은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 모두 3,000원가량 인상되었고 디즈니 플러스는 기존 9,900 요금제를 스탠다드로 조정하고 4,000원가량 인상된 프리미엄 요금제를 추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의 선택은?

평균 3~4개의 플랫폼을 구독하는 사용자들은 현재 선택에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혹은 다른 플랫폼 하나를 선택해서 해지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유지를 해야 할지를 말이죠. 문제는 지금 과 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OTT 플랫폼 구독요금이 20,000을 웃도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Editor :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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