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칭, 사기, 광고에 인스타그램 이용자 감소

2023-12-12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 Meta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국내 모바일 이용자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칭, 사기, 광고를 포함한 가짜 콘텐츠로 전해졌는데요,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국내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약 186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 1925만 명, 9월 1901만 명, 10월 1885만 명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지난 2022년 7월 인스타그램은 MAU 선두를 달리던 네이버 밴드(BAND)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한 적도 있었으나, 성장한 만큼 쌓여가는 자극적이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콘텐츠는 유저들의 이탈을 유발했습니다.


*MAU(Monthly Active Users):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


© Instagram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모두 초기에는 주변 지인의 소식이나 개인 관심사로 피드가 채워졌으나, 현재는 원치 않는 홍보 게시물로 피드가 채워지는 점, 그리고 성인 노출 계정 및 해킹에 대한 메타 측의 소극적인 대처와 최근 도입된 블루 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Meta Verified)까지 이용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ditor: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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