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설탕 수출국인 인도가 오는 10월부터 설탕 수출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설탕 수출 쿼터제를 도입하며 수출을 점차 줄이다가 전면적 수출 금지에 나선 것 입니다. 전문가들은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설탕 원재료인 사탕수수 수확량이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해석합니다.
실제로 인도는 최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사탕수수 재배 지역에서 올해 우기의 강우량이 평년 대비 무려 5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상황이죠.
로이터통신은 인도가 설탕 수출을 금지할 경우 세계 식량 시장에 추가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설탕 가격이 치솟을 경우 과자와 빵 등 가공식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 있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원당 수입분 전량의 관세율을 낮추는 등 인프레이션 대비에 나섰습니다.
기후 변화가 삶에 끼치는 영향
세계 주요 설탕 수출국인 인도가 오는 10월부터 설탕 수출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설탕 수출 쿼터제를 도입하며 수출을 점차 줄이다가 전면적 수출 금지에 나선 것 입니다. 전문가들은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설탕 원재료인 사탕수수 수확량이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해석합니다.
실제로 인도는 최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사탕수수 재배 지역에서 올해 우기의 강우량이 평년 대비 무려 5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상황이죠.
로이터통신은 인도가 설탕 수출을 금지할 경우 세계 식량 시장에 추가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설탕 가격이 치솟을 경우 과자와 빵 등 가공식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 있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원당 수입분 전량의 관세율을 낮추는 등 인프레이션 대비에 나섰습니다.
Editor : 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