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노이즈 캔슬링, 청각과 뇌에 손상 유발한다?

2025-02-19

노이즈 캔슬링의 득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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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splash


BBC가 최근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청각과 뇌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최근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이어폰에 내장된 주요 기능 ‘노이즈 캔슬링’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하루에 5시간 이상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 25세 A씨를 소개하며 ‘*청각정보처리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청각정보처리장애: 정상 청력임에도 불구하고 말소리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귀로 들어온 청각 신호가 뇌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소리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함. 


영국 청각학회 클레어 벤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노이즈 캔슬링으로 인해 뇌가 자동차 경적 소리와 같은 일상적인 소리를 잊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10대 후반이 되어야 뇌는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청취 기술을 완성한다”라며 “어린 나이부터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 일상 소음이 없는 환경에 있다면,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의 발달이 늦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