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해선 안 되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9년 출생자부터는 성인이 돼도 담배를 살 수 없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이 법안은 어린이 놀이터, 학교, 병원 밖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에게 부여하며 미성년자가 선호할 만한 전자담배 맛이나 포장 제한 등의 규정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 적 있으나 지난 4월 무산되며 노동당이 다시 이 법안을 추진했는데요. 웨스 스트리팅 보건부 장관은 이에 “전자담배를 피우는 미성년자 수가 놀랄 만한 속도로 늘고 있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이 법안은 미성년자가 중독에 갇힌 삶을 피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초강력 법안 제출
© GettyImages
영국이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해선 안 되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9년 출생자부터는 성인이 돼도 담배를 살 수 없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이 법안은 어린이 놀이터, 학교, 병원 밖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에게 부여하며 미성년자가 선호할 만한 전자담배 맛이나 포장 제한 등의 규정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 적 있으나 지난 4월 무산되며 노동당이 다시 이 법안을 추진했는데요. 웨스 스트리팅 보건부 장관은 이에 “전자담배를 피우는 미성년자 수가 놀랄 만한 속도로 늘고 있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이 법안은 미성년자가 중독에 갇힌 삶을 피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