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인력난 속에서 고졸 구직자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회계 시스템 업체 TKC는 내년부터 고졸 신입사원 전원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고, 근무 시간 중 일부를 수업에 배정해 5년 안에 졸업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일본 고졸 취업 시장은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약 3.7개에 달하는 ‘구직자 우위’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기업들은 선택받기 위한 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속버스 업체 윌러 익스프레스는 신입사원에게도 연봉 600만 엔, 우리 돈 약 5600만 원을 보장하며, 외식업체 레드랍스터 재팬은 고졸 채용 규모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주류 기업 히토마이루는 입사 후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3년 근속 시 전액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학력보다 현장 적응력과 학습 태도를 더 중시하게 됐다고 분석했는데요. 고졸 채용은 더 이상 보조 수단이 아닌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학 등록금 지원·연봉 인상 등 경쟁 치열
© 게티 이미지 뱅크
일본 기업들이 인력난 속에서 고졸 구직자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회계 시스템 업체 TKC는 내년부터 고졸 신입사원 전원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고, 근무 시간 중 일부를 수업에 배정해 5년 안에 졸업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일본 고졸 취업 시장은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약 3.7개에 달하는 ‘구직자 우위’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기업들은 선택받기 위한 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속버스 업체 윌러 익스프레스는 신입사원에게도 연봉 600만 엔, 우리 돈 약 5600만 원을 보장하며, 외식업체 레드랍스터 재팬은 고졸 채용 규모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주류 기업 히토마이루는 입사 후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3년 근속 시 전액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학력보다 현장 적응력과 학습 태도를 더 중시하게 됐다고 분석했는데요. 고졸 채용은 더 이상 보조 수단이 아닌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