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우체통이 40년 만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목적통으로 변신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소포 접수’와 ‘폐물품 회수’를 모두 담당하는 새로운 형태의 ‘ECO(에코) 우체통'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편뿐만 아니라 소형 소포와 폐의약품, 폐커피캡슐까지 회수하는 다목적통으로 변신해 명맥을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전국에 설치된 우체통은 5만여 개로 생활 필수 설비로 통했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우체통의 활용도가 크게 줄어 지금은 8066개만 남아있는데요. 이에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실제로 집배원들이 우체통을 열어보면 손 편지가 있는 경우는 손에 꼽지만, 우편은 국민 보편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메일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소수라도 존재하는 한 우체통은 없앨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40년만에 시대에 발맞춘 다목적통으로
© 우정사업본부
빨간 우체통이 40년 만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목적통으로 변신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소포 접수’와 ‘폐물품 회수’를 모두 담당하는 새로운 형태의 ‘ECO(에코) 우체통'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편뿐만 아니라 소형 소포와 폐의약품, 폐커피캡슐까지 회수하는 다목적통으로 변신해 명맥을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전국에 설치된 우체통은 5만여 개로 생활 필수 설비로 통했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우체통의 활용도가 크게 줄어 지금은 8066개만 남아있는데요. 이에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실제로 집배원들이 우체통을 열어보면 손 편지가 있는 경우는 손에 꼽지만, 우편은 국민 보편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메일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소수라도 존재하는 한 우체통은 없앨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