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광주 민주화 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기자 별세


세계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알린 테리 앤더슨 기자


© AFP연합뉴스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로 알린 AP통신 테리 앤더슨 기자가 별세했습니다. 1974년  AP통신에 입사해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1980년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가 시민들의 시위와 공수부대의 진압에 대해 취재하였는데요.

당시의 사건을 관련하여 2020년 공개된 앤더슨 기자의 취재 기록에는 "광주 시민들은 기자들과의 담화에서 시위는 처음에 평화롭게 시작됐으나, 공수부대들이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 시위자들을 무자비하게 소총과 총검으로 진압하면서 격렬한 저항으로 변했다고 말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당시 ‘광주 폭동’이라고 발표했던 정부와 반대의 사실이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테리 앤더슨 기자는 레바논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전쟁을 취재하다가 무슬림 시아파 단체에게 납치되어 6년 동안 구금됐다 풀려난 것으로 유명한데요. 송환 후에 앤더슨 기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앓았으나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치며 2015년 은퇴 후 여생을 살다 수술 합병증으로 76세에 별세했습니다.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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