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SKT 위약금 전액 면제, 전 고객 요금 반값 발표

2025-07-04

신뢰 회복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도 발표


© MBC


SK텔레콤이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7월 14일까지 통신 계약을 해지한 약정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위약금을 납부한 고객도 신청 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이 사고 책임이 SK텔레콤에 있다고 판단하며, 소비자의 위약금 납부 의무가 없다고 명시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또한 SK텔레콤은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책임과 약속 보상 내용

위약금 면제: 해킹 사고 후 해지 고객, 7월 14일까지 대상

위약금 환급: 이미 납부한 고객 신청 시 환급

요금 할인: 8월, SKT·알뜰폰 고객 2400만명 50% 자동 할인

데이터 추가: 8월~12월, 매달 50GB 제공

멤버십 혜택: 8월~12월, 제휴처 최대 60% 할인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정보 보호에 향후 5년간 7,000억 원을 투자하고 위약금 면제와 별도로 5000억원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ditor : 수연



NON LABEL
NEWSLETTER


논라벨이 선택한 이야기들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모아 

여러분의 메일함에 조용히 넣어두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