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뒤 대한민국의 인구가 지금보다 85%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2125년엔 5,168만 명이던 인구가 753만 명까지 줄어든다는 분석인데요.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2025 인구보고서>에서 코호트 요인법을 활용한 향후 100년간의 인구 추정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아이 수를 0.82명으로 가정한 저위 시나리오에서 2125년 인구는 현재의 15% 수준인 753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낙관적인 고위 시나리오(출산율 1.34명)에서도 인구는 1,573만 명에 그친다고 밝혔는데요. 인구 감소는 서서히가 아니라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급격히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율 1.08명을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에서도 2075년엔 인구가 지금보다 30% 줄고, 2125년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전망입니다.
고령화도 심각합니다. 2100년엔 생산연령 인구 100명이 노인 140명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가 될 전망인데요. 이는 부양받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역피라미드 사회’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출산·양육 비용 완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정년 연장 및 계속고용 확대 ,이민 정책 개편 등을 제안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심각
© 게티이미지뱅크
100년 뒤 대한민국의 인구가 지금보다 85%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2125년엔 5,168만 명이던 인구가 753만 명까지 줄어든다는 분석인데요.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2025 인구보고서>에서 코호트 요인법을 활용한 향후 100년간의 인구 추정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아이 수를 0.82명으로 가정한 저위 시나리오에서 2125년 인구는 현재의 15% 수준인 753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낙관적인 고위 시나리오(출산율 1.34명)에서도 인구는 1,573만 명에 그친다고 밝혔는데요. 인구 감소는 서서히가 아니라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급격히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율 1.08명을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에서도 2075년엔 인구가 지금보다 30% 줄고, 2125년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전망입니다.
고령화도 심각합니다. 2100년엔 생산연령 인구 100명이 노인 140명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가 될 전망인데요. 이는 부양받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역피라미드 사회’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출산·양육 비용 완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정년 연장 및 계속고용 확대 ,이민 정책 개편 등을 제안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