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DHD 증상을 보이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ADHD 치료에 쓰이는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가 지난해 33만 7,595명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ADHD는 보통 아동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성인의 약 5%가 ADHD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ADHD 자가진단’이 퍼지면서, 자신이 해당되는지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직장인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비슷한 카페인 과다나 단순한 피로와 혼동할 수 있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이준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어릴 때 단순히 산만하다고 여겨졌던 분들이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성인 ADHD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며 “유튜브 등을 틀어놓고 일하는 습관처럼 주의 분산 요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가진단 유행에 병원 찾는 직장인도 늘어
© 게티이미지뱅크
나도 성인 ADHD?
최근 ADHD 증상을 보이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ADHD 치료에 쓰이는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가 지난해 33만 7,595명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ADHD는 보통 아동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성인의 약 5%가 ADHD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ADHD 자가진단’이 퍼지면서, 자신이 해당되는지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직장인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비슷한 카페인 과다나 단순한 피로와 혼동할 수 있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이준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어릴 때 단순히 산만하다고 여겨졌던 분들이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성인 ADHD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며 “유튜브 등을 틀어놓고 일하는 습관처럼 주의 분산 요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