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구마가 되고 싶었던 감자도리

2025-05-07

이상과 현실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 감자도리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캐릭터 ‘감자도리’를 기억하시나요? 감자도리는 고구마가 되고 싶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허무한 세계관을 담아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감자도리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외모 너머로, 자조와 풍자가 녹아든 유머를 품고 있었는데요. 어릴 적엔 단순히 웃긴 캐릭터로만 보였다면, 시간이 흐른 지금은 감자도리가 은근히 담아낸 현실 비판과 인간관계의 씁쓸함이 다시 돋보이고 있죠. 


2000년대 디지털 세대의 상징이었던 감자도리. 웃기기만 했던 감자도리의 이야기들이 지금은 묘하게 마음에 남습니다.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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