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헤밍웨이의 6단어 소설

2025-04-25

짧은 소설이 주는 먹먹함


© 인터넷 커뮤니티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썼다고 전해지는 6단어짜리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단 한 문장만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팝니다. 아기 신발. 한 번도 신지 않았습니다.)

기자 출신이었던 헤밍웨이는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비극과 슬픔을 적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한 줄에도 그 진심은 그대로 담겨 있었죠. 이 소설의 일화는 한 지인의 도발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단 6개의 단어로 사람을 울릴 수 있겠느냐는 내기에, 헤밍웨이는 주저 없이 이 문장을 적어냈습니다.

읽는 이마다 상상하는 장면은 다르겠지만 그 안에 담긴 부재와 상실, 침묵 속의 슬픔은 누구에게나 깊은 울림을 남기는데요. 단어는 짧지만 여운은 길게 남는 이유입니다.




Editor: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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