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6월부터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왕복 요금은 3100원을 넘기게 되는데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은 공동으로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경기도의회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전체의 동시 인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인상은 적자 누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전철은 2023년 한 해에만 1조2513억 원의 운영 적자를 냈으며, 서울교통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7241억 원에 달합니다. 주요 적자 원인으로는 무임승차가 꼽히고 있는데요.
전체 승객 중 무임승차는 약 17%에 달하며, 이로 인한 손실이 연간 4000억 원 규모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부터 수도권 전역 일괄 인상 왕복 3100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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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6월부터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왕복 요금은 3100원을 넘기게 되는데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은 공동으로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경기도의회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전체의 동시 인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인상은 적자 누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전철은 2023년 한 해에만 1조2513억 원의 운영 적자를 냈으며, 서울교통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7241억 원에 달합니다. 주요 적자 원인으로는 무임승차가 꼽히고 있는데요.
전체 승객 중 무임승차는 약 17%에 달하며, 이로 인한 손실이 연간 4000억 원 규모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ditor :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