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트럼프, 미국의 제3의 성 없앤다

2025-01-21

트럼프, 미국의 제3의 성 없앤다


© unsplash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 인정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남녀가 아닌 제3의 성별을 의미하는 ‘X’를 표기한 첫 번째 여권을 발급한 적 있었는데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인종과 성별을 공적 및 사적 삶의 모든 측면에 사회적 공학적으로 도입하려는 정책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부터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의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연방 정부도 ‘성별(gender)’이라는 용어를 ‘성(sex)’라고 바꿀 예정이며, ‘성’은 개인의 불변의 생물학적 분류라고 행정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설명했는데요. 또한 해당 행정명령에 따르면 모든 연방 직원은 정부 문서에서 사회적인 의미의 ‘성별(gender)’이라는 용어 대신 ‘성(sex)’이라는 용어를 써야 합니다.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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