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동성애자 남성이라도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신학교 책임자는 사제 후보자의 성적 취향을 고려하되 그것을 인간 성격의 한 측면으로만 보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다만 동성애적 성향을 과시하는 남성은 사제 교육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새 지침은 시범운영 기간인 3년간 유효할 예정입니다.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교황 중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 취임 이후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태도를 취했고,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공식 승인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동성애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의 주교회는 이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스는 전망했습니다.
역대 가장 진보적인 교황 프란치스코
© 연합뉴스
교황청이 동성애자 남성이라도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신학교 책임자는 사제 후보자의 성적 취향을 고려하되 그것을 인간 성격의 한 측면으로만 보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다만 동성애적 성향을 과시하는 남성은 사제 교육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새 지침은 시범운영 기간인 3년간 유효할 예정입니다.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교황 중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 취임 이후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태도를 취했고,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공식 승인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동성애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의 주교회는 이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스는 전망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