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가 인간의 시신을 거름으로 만드는 것을 합법화했습니다. ‘인간 퇴비장’이란 기존의 미국 장례 문화인 ‘매장’과는 달리 시신을 한 줌의 흙으로 만들어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것인데요.
인간 퇴비장은 밀폐된 공간에 목재 재료와 미생물을 섞어 특수 장비로 탄소, 질소, 산소 수분 양을 조절하여 흙으로 되돌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3일 동안 55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병원균 및 전염성 오염물질을 없애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적 장례절차인데요. 이는 기존의 장례 절차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고, 매장 시 공간 절약 토지를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장례문화라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간 퇴비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반대의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뉴욕 가톨릭 의회는 “인체를 가정용 쓰레기처럼 취급해선 안된다"라며 법안에 반대한 바 있습니다.
친환경적 장례절차로 급부상하는 '인간 퇴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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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가 인간의 시신을 거름으로 만드는 것을 합법화했습니다. ‘인간 퇴비장’이란 기존의 미국 장례 문화인 ‘매장’과는 달리 시신을 한 줌의 흙으로 만들어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것인데요.
인간 퇴비장은 밀폐된 공간에 목재 재료와 미생물을 섞어 특수 장비로 탄소, 질소, 산소 수분 양을 조절하여 흙으로 되돌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3일 동안 55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병원균 및 전염성 오염물질을 없애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적 장례절차인데요. 이는 기존의 장례 절차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고, 매장 시 공간 절약 토지를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장례문화라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간 퇴비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반대의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뉴욕 가톨릭 의회는 “인체를 가정용 쓰레기처럼 취급해선 안된다"라며 법안에 반대한 바 있습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