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99.9% 예방 가능 에이즈 치료제 나왔다

2025-06-20

에이즈 종식 가능성 높인 초강력 예방 주사


© 길리어드 사이언스


미국에서 에이즈 예방 치료 주사제가 승인되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신약 ‘예즈투고(Yeztugo)’는 HIV 감염을 99.9% 막아주는 예방 주사로, 연 2회 투여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나타냈는데요. 임상실험에서 예즈투고를 투여받은 2,179명 중 2명만이 HIV에 걸려 99.9%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FDA가 정식 승인한 이 주사는, 기존의 하루 1알 복용이나 2개월마다 맞아야 하는 주사보다 훨씬 편리해져 PrEP(노출 전 예방요법) 보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인데요. 전문가들은 “에이즈 감염 종식을 위한 우리의 사명에 강력한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연간 약 3,900만 원이라는 높은 비용이 걸림돌입니다. 길리어드는 보험 적용을 추진 중이나, 트럼프 행정부의 의료 예산 축소에 따라 저소득층 지원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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