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AI가 연출하는 'PD가 사라졌다'

어떤 모습일까?


© MBC


기획 : 엠파고 (AI)

MBC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AI가 기획한 'PD가 사라졌다!'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은 MBC에 입사한 AI PD 엠파고가 첫 연출로 입봉 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보조적인 도구 기능으로만 활용되던 AI가 능동적인 기획에 나서는 과정이 담길 예정입니다. 실제로, 엠파고는 벌써부터 기획단의 실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MBC는 오는 7월 'PD가 사라졌다!'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획자 엠파고는 캐스팅부터 연출, 진행, 영상 편집까지 프로그램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예정입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AI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의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AI는 다시 한 걸음 더 인간의 작업 영역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미 Chat GPT, DALL-E, 바드 등 AI가 생성하는 텍스트와 이미지는 이미 사람의 작업물과 구분 짓기 어려우며, 거대 IT기업 IBM은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 8,000여 개의 채용을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5월 미 백악관은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이지만,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제대로 손에 쥐려면 먼저 그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AI가 기획한 'PD가 사라졌다!'는 단순히 AI의 영역이 인간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중계하는 데서 그칠지, 아니면 인간이 주체로서 AI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납득 가능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MBC



Editor : 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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