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피스를 재현한 'SUNSET BY KS'



© IAMSHOP
캡틴 선샤인(KAPTAIN SUNSHINE)이 국내 편집샵 아이엠샵(IAMSHOP)과 협업 10주년을 맞이해 과거 오리지널 피스를 재현한 'SUNSET BY KS'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캡틴 선샤인의 디자이너 신스케 코지마(Shinsuke Kojima)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아이엠샵 더현대서울점에 방문했는데요.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지, 또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는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아이엠샵과의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컬렉션을 론칭하셨어요. 협업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또 소감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협업은 아이엠샵의 대표님께서 예전 아카이브 제품들을 복각해 보자고 요청 주셔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도 하게 되고, 잘 준비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코지마 씨는 패션 잡지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디자이너가 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잡지사에 근무할 당시 수많은 브랜드를 접했을 텐데, 지금의 캡틴 선샤인을 만드는 데에 영향을 준 브랜드가 있나요?
특별히 영향을 받은 브랜드를 꼽을 수는 없어요. 여태까지 봐온 브랜드들의 상품이나 아카이브 제품들, 그리고 빈티지에서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일본 스트리트 컬처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캡틴 선샤인은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지향하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남성복 브랜드가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카테고리는 아닌 것 같아요. 특별히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상품을 디자인하지는 않는데,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고객분들이 그렇게 바라봐 주시는 브랜드가 된 것 같아요.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비결 같은 것은 따로 없지만 시대의 무드는 따라가려고 하고 있고, 그런 걸 찾기 위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있어요.

© 논라벨 매거진
SUNSET BY KS 컬렉션은 과거의 디자인을 재현한 컬렉션이라고 하셨는데요. 과거의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의 디자인을 사용하긴 했지만 소재 선택부터 모든 걸 새롭게 디자인했어요. 안감과 겉감 모두 다 처음부터 새로 제작했고, 핏도 샘플링을 계속하면서 예전과 다른 요즘 느낌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 KAPTAIN SUNSHINE
이번 SUNSET BY KS 컬렉션으로 다운 파카 세 점이 선택되었는데, 다른 제품이 아닌 다운 파카만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엠샵 정성묵 대표님이 요청해 주신 디자인으로 협업을 진행했기 때문이에요. 마침 어제도 대표님과 그 얘기를 했는데, 캡틴 선샤인이 한국에서는 코트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그래서 캡틴 선샤인이 코트뿐만 아니라 다운재킷도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셀렉을 하게 됐어요.
캡틴 선샤인의 다운재킷들은 압도적으로 좋은 터치감이 인상적인데요. 다운재킷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캡틴 선샤인이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니기 때문에 아웃도어 브랜드처럼 경량이나 보온성만을 중시해서 만들지는 않아요. 다운재킷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다 보니 소재감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무드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마지막 질문이네요. 곧 도쿄에 캡틴 선샤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후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네 오픈하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나중에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논라벨 매거진
Editor: 정민
오리지널 피스를 재현한 'SUNSET BY KS'
© IAMSHOP
캡틴 선샤인(KAPTAIN SUNSHINE)이 국내 편집샵 아이엠샵(IAMSHOP)과 협업 10주년을 맞이해 과거 오리지널 피스를 재현한 'SUNSET BY KS'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캡틴 선샤인의 디자이너 신스케 코지마(Shinsuke Kojima)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아이엠샵 더현대서울점에 방문했는데요.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지, 또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는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아이엠샵과의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컬렉션을 론칭하셨어요. 협업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또 소감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협업은 아이엠샵의 대표님께서 예전 아카이브 제품들을 복각해 보자고 요청 주셔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도 하게 되고, 잘 준비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코지마 씨는 패션 잡지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디자이너가 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잡지사에 근무할 당시 수많은 브랜드를 접했을 텐데, 지금의 캡틴 선샤인을 만드는 데에 영향을 준 브랜드가 있나요?
특별히 영향을 받은 브랜드를 꼽을 수는 없어요. 여태까지 봐온 브랜드들의 상품이나 아카이브 제품들, 그리고 빈티지에서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일본 스트리트 컬처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캡틴 선샤인은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지향하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남성복 브랜드가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카테고리는 아닌 것 같아요. 특별히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상품을 디자인하지는 않는데,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고객분들이 그렇게 바라봐 주시는 브랜드가 된 것 같아요.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비결 같은 것은 따로 없지만 시대의 무드는 따라가려고 하고 있고, 그런 걸 찾기 위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있어요.
© 논라벨 매거진
SUNSET BY KS 컬렉션은 과거의 디자인을 재현한 컬렉션이라고 하셨는데요. 과거의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의 디자인을 사용하긴 했지만 소재 선택부터 모든 걸 새롭게 디자인했어요. 안감과 겉감 모두 다 처음부터 새로 제작했고, 핏도 샘플링을 계속하면서 예전과 다른 요즘 느낌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 KAPTAIN SUNSHINE
이번 SUNSET BY KS 컬렉션으로 다운 파카 세 점이 선택되었는데, 다른 제품이 아닌 다운 파카만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엠샵 정성묵 대표님이 요청해 주신 디자인으로 협업을 진행했기 때문이에요. 마침 어제도 대표님과 그 얘기를 했는데, 캡틴 선샤인이 한국에서는 코트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그래서 캡틴 선샤인이 코트뿐만 아니라 다운재킷도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셀렉을 하게 됐어요.
캡틴 선샤인의 다운재킷들은 압도적으로 좋은 터치감이 인상적인데요. 다운재킷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캡틴 선샤인이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니기 때문에 아웃도어 브랜드처럼 경량이나 보온성만을 중시해서 만들지는 않아요. 다운재킷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다 보니 소재감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무드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 논라벨 매거진
마지막 질문이네요. 곧 도쿄에 캡틴 선샤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후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네 오픈하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나중에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논라벨 매거진
Editor: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