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최근 투어에서 꾸준히 선보인 화려한 헤어피스 스타일은 어딘가 ‘새’를 연상케 합니다. 타이틀곡 ‘Young Man’은 젊음 속에 자리한 고통과 허무, 그리고 그 안에 공존하는 무기력함과 투쟁의 욕망을 노래하죠. “Go down or higher? Ask you and me”라는 가사처럼, 이들의 스타일은 마치 그 물음에 ‘더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듯합니다.
멋뿐만 아니라 음악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구인 혁오의 패션. <AAA TOUR>의 마지막인 서울 앵콜 공연을 기념해, 그들 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봤습니다.







여전히 극단적이고 독보적인 패션 센스
© pinterest | 논라벨 매거진
“혁오는 소화가 가능하다”
혁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키워드, ‘패션 센스’입니다. 2017년 데이즈드 화보를 통해 공개된 오버사이즈 재킷 스타일링은 아직까지 회자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당시 남친룩을 넘어 ‘아빠룩’이라는 키워드까지 탄생시켰고, 이후에도 개성 있는 아이템과 빈티지 무드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혁오 다운’ 스타일링을 보여왔습니다.
© pinterest | 논라벨 매거진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는 지난해부터 달려온 <AAA TOUR>에서도 실험적인 패션으로 팬들을 만나왔습니다. 7개월간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각 도시의 감성과 정서를 옷으로 풀어냈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예술적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죠.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최근 투어에서 꾸준히 선보인 화려한 헤어피스 스타일은 어딘가 ‘새’를 연상케 합니다. 타이틀곡 ‘Young Man’은 젊음 속에 자리한 고통과 허무, 그리고 그 안에 공존하는 무기력함과 투쟁의 욕망을 노래하죠. “Go down or higher? Ask you and me”라는 가사처럼, 이들의 스타일은 마치 그 물음에 ‘더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듯합니다.
멋뿐만 아니라 음악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구인 혁오의 패션. <AAA TOUR>의 마지막인 서울 앵콜 공연을 기념해, 그들 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봤습니다.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AAA TOUR 스타일링]
• 김예영 스타일링 디렉터가 직접 각 도시의 빈티지숍에서 의상을 구매
• 헤어 피스를 활용한 독특한 스타일링
• 매 무대마다 다른 무드의 스타일 탄생
[혁오 맴버들의 스타일]
• 90년대 오버핏 셔츠와 바랜 색감의 아이템으로 빈티지 레트로한 무드 활용
• 여성복 브랜드의 아이템을 믹스하거나, 전통적인 남성복에서 벗어난 스타일링
•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
• 독특한 패턴과 소품을 활용
Editor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