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니들스(Needles)는 현시대의 일본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콘입니다. 창립자 케이조 시미즈는 스포티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뤄낸 디자인으로 니들스를 세계에 알렸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니들스의 로고인 ‘나비’가 있었습니다.
미국 문화와 Redwood
케이조 시미즈는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으로 유입된 다양한 미국 문화를 접했습니다. 1960년대 미국 잡지와 패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은 어린 시절의 시미즈에게 큰 영향을 미쳤죠. 이러한 경험은 그의 패션 철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분카 대학을 졸업한 시미즈는 디자이너보다는 미국 의류 수입 및 판매에 더욱 뜻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NAMSB’ 오프닝 멤버로 여러 미국 의류를 접하고 판매하며 자신만의 식견을 넓혀가게 되었는데요. 이후 자신의 꿈을 펼친 Made in USA 콘셉트의 매장 Redwood를 맡게 되었고, 시미즈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다이즈 스즈키를 만나게 됩니다. 이는 곧 일본 아메카지 스타일의 흐름을 바꿔 놓을 네펜데스의 첫 시작으로 이어지게 되었죠.
니들스는 시미즈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내 1995년 설립됐습니다. 서양 빈티지 의류의 미학과 일본의 장인 정신을 결합해 고유한 스타일을 선보였죠. 브랜드명은 NEED+LESS, 단어 그대로 ‘필요 이상의 것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의미를 담아 바늘을 모티브로 론칭했습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나비 로고는 그가 사랑했던 영화 <빠삐용(Papillon, 1973)>에서 스티브 맥퀸이 새긴 나비 문신과 히피 문화, 미국의 여러 아티스트들에게서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됐습니다.
Made in USA 덕후 케이조 시미즈의 스토리
© SSENSE
브랜드 니들스(Needles)는 현시대의 일본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콘입니다. 창립자 케이조 시미즈는 스포티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뤄낸 디자인으로 니들스를 세계에 알렸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니들스의 로고인 ‘나비’가 있었습니다.
미국 문화와 Redwood
케이조 시미즈는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으로 유입된 다양한 미국 문화를 접했습니다. 1960년대 미국 잡지와 패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은 어린 시절의 시미즈에게 큰 영향을 미쳤죠. 이러한 경험은 그의 패션 철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분카 대학을 졸업한 시미즈는 디자이너보다는 미국 의류 수입 및 판매에 더욱 뜻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NAMSB’ 오프닝 멤버로 여러 미국 의류를 접하고 판매하며 자신만의 식견을 넓혀가게 되었는데요. 이후 자신의 꿈을 펼친 Made in USA 콘셉트의 매장 Redwood를 맡게 되었고, 시미즈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다이즈 스즈키를 만나게 됩니다. 이는 곧 일본 아메카지 스타일의 흐름을 바꿔 놓을 네펜데스의 첫 시작으로 이어지게 되었죠.
© needles
브랜드 <니들스>와 나비 로고의 탄생
니들스는 시미즈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내 1995년 설립됐습니다. 서양 빈티지 의류의 미학과 일본의 장인 정신을 결합해 고유한 스타일을 선보였죠. 브랜드명은 NEED+LESS, 단어 그대로 ‘필요 이상의 것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의미를 담아 바늘을 모티브로 론칭했습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나비 로고는 그가 사랑했던 영화 <빠삐용(Papillon, 1973)>에서 스티브 맥퀸이 새긴 나비 문신과 히피 문화, 미국의 여러 아티스트들에게서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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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