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내구성에 중점을 둔 요시다 포터. 그와 달리 패션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하며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던 헤드 포터(Head Porter)도 있었습니다. 비슷한 이름을 사용한 헤드 포터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 후지와라 히로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인데요. 헤드 포터가 활발히 전개되던 시기부터 운영 종료,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1988년, 요시다 포터는 보다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기존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카모플라주 패턴이나 체크 패턴 등을 사용해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보다 폭넓은 소비자를 끌어모았죠.
헤드 포터의 성공에 힘입어 2002년에는 의류 중심의 헤드 포터 플러스가 론칭되었습니다. 플러스는 헤드 포터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의류에 초점을 맞추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9년 봄·여름 시즌을 끝으로 브랜드 운영이 종료되었는데요. 마지막 컬렉션에서는 독특한 색상 조합과 70년대 스포츠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보이며, 헤드 포터의 20년간의 유산을 표현하였습니다.
이후 헤드 포터는 라미더스(RAMIDU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되어 2019년부터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라미더스는 스트릿 패션의 중심지인 하라주쿠를 기반으로 전개되는데요. "뉴 스탠다드"라는 컨셉 아래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라미더스 역시 요시다 포터의 기술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스이즈네버댓, 칼하트, 헬리녹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본 장인 정신과 스트리트 감성의 만남
© Head Porter
실용성과 내구성에 중점을 둔 요시다 포터. 그와 달리 패션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하며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던 헤드 포터(Head Porter)도 있었습니다. 비슷한 이름을 사용한 헤드 포터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 후지와라 히로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인데요. 헤드 포터가 활발히 전개되던 시기부터 운영 종료,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헤드 포터의 시작과 종료
© pinterest
1988년, 요시다 포터는 보다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기존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카모플라주 패턴이나 체크 패턴 등을 사용해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보다 폭넓은 소비자를 끌어모았죠.
© pinterest
헤드 포터의 성공에 힘입어 2002년에는 의류 중심의 헤드 포터 플러스가 론칭되었습니다. 플러스는 헤드 포터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의류에 초점을 맞추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9년 봄·여름 시즌을 끝으로 브랜드 운영이 종료되었는데요. 마지막 컬렉션에서는 독특한 색상 조합과 70년대 스포츠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보이며, 헤드 포터의 20년간의 유산을 표현하였습니다.
© Head Porter
헤드 포터의 새로운 이름
© RAMIDUS
이후 헤드 포터는 라미더스(RAMIDU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되어 2019년부터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라미더스는 스트릿 패션의 중심지인 하라주쿠를 기반으로 전개되는데요. "뉴 스탠다드"라는 컨셉 아래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라미더스 역시 요시다 포터의 기술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스이즈네버댓, 칼하트, 헬리녹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carhartt
© thisisneverthat
© helinox
Editor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