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동묘시장에 다녀간 후 '세계 최고의 패션 거리'라며 극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엔 글로벌 패션 플랫폼 에센스(SSENSE)에 동묘 어르신들의 패션이 소개되며 또 한 번 크게 화제가 되었죠. 누군가에겐 익숙해서 눈길조차 가지 않는 패션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영감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외국인들만 한국 어르신들의 패션을 주목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채널 오트쿠튀르코리아(@hautecouturecoreenne)는 2021년부터 어르신들의 패션을 직접 촬영하며 아카이빙 해왔는데요. 개성 넘치는 어르신들의 패션을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 그는 이것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체형도, 피부도 젊은 시절 같을 수는 없는 어르신들이지만, 오랜 기간 축적되어온 스타일링 노하우와 자신만의 개성, 과감한 아이템을 소화해 내는 능력까지 겸비한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귀감이 되는 진짜 개성
© 오트쿠튀르코리아 인스타그램
2018년,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동묘시장에 다녀간 후 '세계 최고의 패션 거리'라며 극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엔 글로벌 패션 플랫폼 에센스(SSENSE)에 동묘 어르신들의 패션이 소개되며 또 한 번 크게 화제가 되었죠. 누군가에겐 익숙해서 눈길조차 가지 않는 패션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영감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외국인들만 한국 어르신들의 패션을 주목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채널 오트쿠튀르코리아(@hautecouturecoreenne)는 2021년부터 어르신들의 패션을 직접 촬영하며 아카이빙 해왔는데요. 개성 넘치는 어르신들의 패션을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 그는 이것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체형도, 피부도 젊은 시절 같을 수는 없는 어르신들이지만, 오랜 기간 축적되어온 스타일링 노하우와 자신만의 개성, 과감한 아이템을 소화해 내는 능력까지 겸비한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오트쿠튀르코리아 인스타그램
Editor: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