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결혼식이 많아지는 계절. 여러 번 초대받아도 매번 고민되는 건 ‘무엇을 입을까’입니다. “요즘은 정장 안 입어”, “어른들은 등산복 입고도 오던데” 같은 이야기들이 들리지만, 막상 아무렇게나 입자니 결혼식이라는 자리의 성격이 마음에 걸리죠. 반대로 넥타이까지 갖춰 입으면 ‘너무 꾸민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그 애매한 지점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면, 모델 김원중의 유튜브 채널 ‘김원중입니다’를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시대의 하객룩'에 정답은 없지만, 그는 그만의 분명한 ‘원칙’을 담아 하객룩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의 선택에는 시대의 흐름과 예의, 그리고 스타일이 공존하죠.
라펠의 끝이 뾰족하게 올라와 있는 피크드 라펠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과거에 피크드 라펠은 신랑이 착용하는 수트의 디테일이라는 인식이 있어 하객들은 입기 조심스러운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한 만큼 격식을 갖추면서 과하지 않은 아이템과 매치한다면, 적절한 하객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더블 브레스티드 형태와 피크드 라펠을 가진 재킷이라도, 금장 단추가 들어갔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려한 장식인 만큼 자칫하면 신랑보다 더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꼭 입고 싶다면 셋업이나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은 지양하고, 치노팬츠와 로퍼 등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캐주얼하게 풀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은 수트를 잘 입지 않는 분위기지만, 가까운 사람의 결혼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수트에 셔츠, 넥타이까지 풀 세팅은 “나는 신랑·신부와 가까운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가장 품격 있는 방식입니다. 시대는 변해도, 신경 썼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일은 없으니까요.
시대의 흐름과 예의, 스타일을 모두 고려했다
© 김원중 인스타그램
본격적으로 결혼식이 많아지는 계절. 여러 번 초대받아도 매번 고민되는 건 ‘무엇을 입을까’입니다. “요즘은 정장 안 입어”, “어른들은 등산복 입고도 오던데” 같은 이야기들이 들리지만, 막상 아무렇게나 입자니 결혼식이라는 자리의 성격이 마음에 걸리죠. 반대로 넥타이까지 갖춰 입으면 ‘너무 꾸민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그 애매한 지점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면, 모델 김원중의 유튜브 채널 ‘김원중입니다’를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시대의 하객룩'에 정답은 없지만, 그는 그만의 분명한 ‘원칙’을 담아 하객룩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의 선택에는 시대의 흐름과 예의, 그리고 스타일이 공존하죠.
© 유튜브 '김원중입니다'
라펠의 끝이 뾰족하게 올라와 있는 피크드 라펠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과거에 피크드 라펠은 신랑이 착용하는 수트의 디테일이라는 인식이 있어 하객들은 입기 조심스러운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한 만큼 격식을 갖추면서 과하지 않은 아이템과 매치한다면, 적절한 하객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유튜브 '김원중입니다'
같은 더블 브레스티드 형태와 피크드 라펠을 가진 재킷이라도, 금장 단추가 들어갔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려한 장식인 만큼 자칫하면 신랑보다 더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꼭 입고 싶다면 셋업이나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은 지양하고, 치노팬츠와 로퍼 등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캐주얼하게 풀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유튜브 '김원중입니다'
신부의 드레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하객은 보통 어두운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야외 결혼식이라면 밝은 컬러의 재킷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분위기와 장소에 맞춘 색감은 센스를 보여주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 유튜브 '김원중입니다'
요즘은 수트를 잘 입지 않는 분위기지만, 가까운 사람의 결혼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수트에 셔츠, 넥타이까지 풀 세팅은 “나는 신랑·신부와 가까운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가장 품격 있는 방식입니다. 시대는 변해도, 신경 썼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일은 없으니까요.
© 유튜브 '김원중입니다'
옷장에 클래식한 재킷이 없다면, 해링턴 재킷처럼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아우터를 선택해 보세요. 정제된 실루엣과 소재 덕분에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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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문화는 유연해졌지만, 하객의 역할은 여전히 같습니다. 그날의 주인공들을 빛나게 하고 축하의 마음을 예의 바르게 표현하는 것이죠. 매 결혼식마다 고민되는 하객룩, 이제는 고민의 폭을 줄여줄 기준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Editor: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