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도시 미관을 위한 방어적 건축을 위트있게 넘기는 방법

2024-07-15

불친절한 도시 속 위트 있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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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h Ross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사람에게 방어적인 형태의 건축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벤치에 팔걸이를 만들거나 경사를 만들어 누울 수 없게 설계한 것인데요. 이런 적대적이고 방어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에는 ‘범죄 예방’이라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이해 방어적 건축 디자인을 즉각 도입해 왔다고 하죠.


아티스트 사라 로즈 (Sarah Ross)는 위트 있게 <Archisuits>를 통해서 이러한 건축물에 저항하는 행위 예술을 진행하는데요. 슈트는 총 4벌의 조깅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물에 딱 맞거나 위에 가볍게 앉고 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사라 로즈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건축 디자인이 인종, 계급, 젠더에 따라 사람들을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점을 꼬집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은 사회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며 사회를 향한 풍자를 던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Editor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