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또 대병건이야

© MODU
웹툰계의 이단아 이말년
2009년, 웹툰게에 센세이션한 ‘병맛’을 불러온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말년. 병맛이라는 B급 감성을 양지로 끌고 오며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웹툰을 보여주었는데요. 그의 대표작 ‘이말년 씨리즈’와 ‘이말년 서유기’는 네이버 수요 웹툰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웹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독특함은 웹툰 작가 시절부터 꾸준히 각광받아 왔던 것이죠.

© 침하하
침착맨이라 불리는 남자
침착맨은 ‘게임을 덜 질리고,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게임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시작한 게임 방송이 인기를 얻게 되었고, 다양한 방송 플랫폼을 거치며 트위치에 정식 계약을 맺게 되죠. 게임 위주의 소통을 진행하던 침착맨은 이후 주호민 작가와 함께 작업실을 쓰며 자연스럽게 합방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계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게 되고 더욱 유튜버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대중들이 유튜브 예능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정제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인데요. 침착맨 역시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더욱 호감을 샀습니다. 3개의 방송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하고 만 명대의 시청자들과 함께하지만, 실시간 댓글에 연연하지 않고 방송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가끔 ‘침소리’라고 불리는 허튼 말들에 시청자들과 작은 논쟁이 있지만, 꿋꿋하게 본인의 의견을 밀고 나가는 모습은 침착맨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웃음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침착맨은 나영석피디에게 “보다가 놓쳐도 아깝지 않을 컨텐츠, 설거지 하다가 봐도 되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한 적 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하지 말라고 전했었는데요. 그의 말대로 침착맨의 영상은 큰 집중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즐겁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잠깐 놓치더라도 어려움 없이 영상에 따라갈 수 있죠.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침착맨의 컨텐츠. 많은 이들이 침착맨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상에서도 라디오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때문입니다.

© youtube 침착맨
1인 미디어를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
침착맨은 주호민 작가와 방송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입지를 다져갔는데요. 특히 19년도 주력 콘텐츠였던 ‘엄근진 침펄 토론’은 침착맨의 유튜브 성장에 큰 기여를 했죠. 침착맨과 주호민 작가가 정장을 차려입고 허무맹랑한 토론을 벌이는 콘텐츠였는데요. ‘딱숭아 대 물숭아’, ‘조조로 살기 대 유비로 살기’ 등 당혹스러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 youtube 침착맨
뿐만 아니라 ‘버튜버 독깨팔’, ‘침투부 오리지널’, ‘침착맨 초대석’을 제작하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례하기로 소문난 침착맨이 진행하는 ‘침착맨 초대석’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 뉴진스 뮤직비디오 제작 감독 신우석, 고고학자 애굽민수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침착맨을 통해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비하인드나 의문들을 해소하며 새로운 형식의 인터뷰를 보여주기도 했죠. 시청자들은 침착맨이 무례하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상대방을 불편하지 않게 대화를 진행하는 침착맨의 사회자로서 면모를 볼 수 있는 콘텐츠였습니다.

© 백상예술대상
웹툰 작가에서 백상까지
어느덧 250만 유튜버를 바라보고 있는 침착맨, 사람들이 무언가 피곤해 보이고 시시한 농담을 좋아하는 털보 아저씨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가진 친근함과 솔직함 때문인 것 같은데요. 웹툰 작가 이말년에서 백상 예능상 후보 침착맨에 이르기까지 그의 거침없고 유쾌한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백상 시상식에서는 후보에 그쳤지만,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음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ditor: 혜성
젠장, 또 대병건이야
© MODU
웹툰계의 이단아 이말년
2009년, 웹툰게에 센세이션한 ‘병맛’을 불러온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말년. 병맛이라는 B급 감성을 양지로 끌고 오며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웹툰을 보여주었는데요. 그의 대표작 ‘이말년 씨리즈’와 ‘이말년 서유기’는 네이버 수요 웹툰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웹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독특함은 웹툰 작가 시절부터 꾸준히 각광받아 왔던 것이죠.
© 침하하
침착맨이라 불리는 남자
침착맨은 ‘게임을 덜 질리고,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게임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시작한 게임 방송이 인기를 얻게 되었고, 다양한 방송 플랫폼을 거치며 트위치에 정식 계약을 맺게 되죠. 게임 위주의 소통을 진행하던 침착맨은 이후 주호민 작가와 함께 작업실을 쓰며 자연스럽게 합방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계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게 되고 더욱 유튜버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대중들이 유튜브 예능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정제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인데요. 침착맨 역시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더욱 호감을 샀습니다. 3개의 방송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하고 만 명대의 시청자들과 함께하지만, 실시간 댓글에 연연하지 않고 방송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가끔 ‘침소리’라고 불리는 허튼 말들에 시청자들과 작은 논쟁이 있지만, 꿋꿋하게 본인의 의견을 밀고 나가는 모습은 침착맨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웃음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침착맨은 나영석피디에게 “보다가 놓쳐도 아깝지 않을 컨텐츠, 설거지 하다가 봐도 되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한 적 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하지 말라고 전했었는데요. 그의 말대로 침착맨의 영상은 큰 집중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즐겁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잠깐 놓치더라도 어려움 없이 영상에 따라갈 수 있죠.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침착맨의 컨텐츠. 많은 이들이 침착맨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상에서도 라디오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때문입니다.
© youtube 침착맨
1인 미디어를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
침착맨은 주호민 작가와 방송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입지를 다져갔는데요. 특히 19년도 주력 콘텐츠였던 ‘엄근진 침펄 토론’은 침착맨의 유튜브 성장에 큰 기여를 했죠. 침착맨과 주호민 작가가 정장을 차려입고 허무맹랑한 토론을 벌이는 콘텐츠였는데요. ‘딱숭아 대 물숭아’, ‘조조로 살기 대 유비로 살기’ 등 당혹스러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 youtube 침착맨
뿐만 아니라 ‘버튜버 독깨팔’, ‘침투부 오리지널’, ‘침착맨 초대석’을 제작하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례하기로 소문난 침착맨이 진행하는 ‘침착맨 초대석’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 뉴진스 뮤직비디오 제작 감독 신우석, 고고학자 애굽민수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침착맨을 통해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비하인드나 의문들을 해소하며 새로운 형식의 인터뷰를 보여주기도 했죠. 시청자들은 침착맨이 무례하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상대방을 불편하지 않게 대화를 진행하는 침착맨의 사회자로서 면모를 볼 수 있는 콘텐츠였습니다.
© 백상예술대상
웹툰 작가에서 백상까지
어느덧 250만 유튜버를 바라보고 있는 침착맨, 사람들이 무언가 피곤해 보이고 시시한 농담을 좋아하는 털보 아저씨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가진 친근함과 솔직함 때문인 것 같은데요. 웹툰 작가 이말년에서 백상 예능상 후보 침착맨에 이르기까지 그의 거침없고 유쾌한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백상 시상식에서는 후보에 그쳤지만,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음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