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 시작

2023-05-25

한국은 다행히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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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FLIX


넷플릭스가 24일부로 본격적인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전부터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던 계정 공유가 현실로 다가온 것인데요. 미국부터 시행되는 계정 공유 제한은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 한 달에 약 8달러 이상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계정 공유를 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 가구 내에서만 이용되도록 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전부터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던 계정 공유 제한 대체 왜 넷플릭스는 자신을 홍보하던 계정 공유를 저버리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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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계정 공유가 너무 많아졌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가 활발하게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더 좋은 화질과 더 많은 오프라인 용량을 얻기 위해서는 높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많은 구독자들의 고려 사항이었는데요. 이 부분을 해소한 것이 바로 '계정 공유'였죠. 그리고 이 방식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넷플릭스가 먼저 고객들에게 제시한 거래 조건이었습니다. 구독자들은 가장 높은 요금제를 4명이 나눠 사용할 경우 1인당 약 4,0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수많은 콘텐츠들을 선명한 화질로 감상하고, 넷플릭스는 이용자 수를 증가시키는 일종의 상부상조였어요. 이 덕분에 새롭게 시작하는 많은 OTT 플랫폼들은 화질의 차이를 빌미로 높은 요금제를 소비자에게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 OTT (Over The Top) = 여기서 Top은 셋톱박스를 뜻함. 셋톱박스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수의 플랫폼에 서비스를 시청자가 원할 때마다 제공하는 VOD. 


하지만 넷플릭스의 예상과는 다르게 새로운 이용자들이 늘어나기보다는 계정을 계속해서 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공짜 시청자’들이 발생하면서 수익성 구조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으나, 스킵하지 못하는 광고라는 제약과 낮은 화질로 인해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별다른 이익을 얻지 못하고, 나온 방책이 '계정 공유 금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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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시작되었던 계정 공유 금지

초기 계정 공유 금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구독자들의 반발은 굉장히 거셌습니다. 넷플릭스는 모든 국가에게 정책을 적용시키는 것이 아닌 시범적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등 4개국에서 시범적으로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했고 24일 본격적으로 미국에서부터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공론화한 것입니다. 이 정책의 문제는 단순히 계정 공유가 금지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 기본 위치를 설정하고 그 외 다른 지역에서 계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요. 그렇게 되면 개인이 사용하는 계정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지역에서 넷플릭스를 사용하기 위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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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루트의 사용자를 제한하는 것은 아닐까?

어디서든 자유로운 사용이 메리트인 OTT 플랫폼의 제한, 높아지는 요금 등의 이유로 더 이상 넷플릭스를 사용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에서는 계정 공유 제한을 시범적으로 사용한 나라에서 결국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초반에는 가입자 수가 줄었지만 양질의 콘텐츠 제공으로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했다는 것이죠. 적어도 수익 구조가 다시 잡히기 시작한 넷플릭스 측에서는 좋은 수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상적인 루트로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구독자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닐까?,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이 시점에서 무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영상물을 비롯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불법으로 올리는 사이트였던 누누TV의 서비스 종료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발생은 우후죽순으로 나타나는 데다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URL을 바꿔 단속을 쉽게 피하고 있죠. 제대로 단속하기가 힘든 것은 맞지만 잘못된 방식들을 바로 잡는 것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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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은 미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103개 국가에서 선 공지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한국은 정책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 진행될지 모르는 계정 공유에 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죠.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OTT 플랫폼, 독자적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를 뛰어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요. 과연 넷플릭스는 이번 정책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OTT 플랫폼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과연 이를 보며 다른 OTT 플랫폼들은 어떤 방향으로 걸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ditor :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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