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켄드릭의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세레나 윌리엄스가 춤을 춘 이유

2025-02-10

이보다 큰 복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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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ilee Chinn/Getty Images


제59회 슈퍼볼 하프타임쇼의 주인공 켄드릭 라마. 얼마 전 드레이크 디스곡인 'Not Like Us'로 그래미를 휩쓸며 이번 쇼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져갔습니다. 전 세계 1억 명의 시청자 앞에서도 드레이크를 향한 디스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도 말들이 오갔죠. 무대에는 깜짝 게스트인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SZA의 피처링까지 더해지며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그리고 무대의 후반부, 켄드릭은 마침내 'Not Like Us'를 부르며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게 됐는데요. 이 무대 중간에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신나게 춤을 추는 그녀는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였죠. 그녀가 이 무대에 올라 드레이크의 디스곡에 신나게 춤을 춘 이유는,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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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Record


둘은 2011년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결별했죠. 이후 2016년, 세레나 윌리엄스는 Reddit의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해니언(Alexis Ohanian)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는 결혼 후 자녀까지 출산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죠. 


그러던 2022년, 드레이크는 자신의 곡 'Middle of the Ocean'을 통해 알렉시스 오해니언을 디스 했습니다. "Serena Williams' groupie"라고 말이죠. 이에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난 내 아내와 아이에게 최고의 'groupie'가 될 거야"라고 응수하며, 드레이크의 디스를 의연하게 받아쳤습니다.


*groupie: 유명인의 열렬한 팬이나 따라다니는 사람. 드레이크가 알렉시스 오해니언을 groupie라고 칭한 것은 "너는 성공한 기업가이지만, 결국 세레나 윌리엄스를 따라다니는 팬일 뿐이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전 연인이었던 세레나 윌리엄스의 현 남편을 디스 했던 드레이크. 그런 드레이크의 커리어에 가장 큰 상처를 남긴 켄드릭 라마의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서 웃으며 춤춘 세레나 윌리엄스. 이보다 더 강력한 복수가 있을까요?



Editor: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