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일본에 나나가 있다면 한국은 오디션이 있었다

2024-08-29

 <오디션>이 보여주는 Y2K 패션


© 천계영


일본에 세련된 화풍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주목받았던 <나나>가 있었다면, 한국에는 천계영 작가의 <오디션>이 있습니다. <오디션>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더불어 각자의 사연을 가진 4명의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며 정상에 올라가는 성장 드라마인데요. 당시 소리를 담을 수 없는 종이책임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오디션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죠.


<나나>와 <오디션> 그리고 “난.. 슬플 때 힙합을 춰”라고 명언을 남겼던 <언플러그드보이>의 한 가지 공통점을 꼽자면 바로 주인공들이 모두 세련된 패션 센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나나가 고스 펑크룩에 비비안웨스트우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면, 오디션에서는 힙한 무드를 베이스로 로우 라이즈, 헤드폰, 비니, 와이드 팬츠, 고글 등을 통해 각자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죠.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구성으로 그녀의 만화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천계영의 만화 속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이던 주인공들. 이번 기회에 그들이 보여주는 Y2K 무드를 스타일링에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천계영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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