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졸업작품, 그들은 시작부터 달랐다

2025-11-10

신인의 패기가 느껴지는 작품 4선


3183361e8c383.jpeg

© 봉준호


졸업 시즌은 예술가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작품을 세상에 처음 내보이는 순간입니다. 누구나 처음엔 학생이었고, 많은 거장들 역시 졸업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처음 드러냈죠. 그중에는 한 편의 작품으로 이미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부터 봉준호 감독,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린 두 젊은 창작자까지. 그들의 ‘예술’이 시작되었던 순간을 모아봤습니다.


1cc83edc00af2.jpeg

6419c6e3e698f.png

© 영화 지리멸렬


봉준호 감독/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


영화 '지리멸렬'

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 재학 시절에 완성한 졸업 작품으로 약 30분 러닝타임의 단편 영화입니다.

사회 지도층의 위선과 이중성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훗날 그의 작품 세계를 예고한 세련된 블랙코미디의 시작이죠.


9f7352058b8e1.png


3ed3b7f18e608.jpg

© 존 갈리아노


존 갈리아노/세인트 센트럴 마틴 졸업 패션쇼


'Les Incroyables'

존 갈리아노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패션쇼에서 'Les Incroyables' 컬렉션을 선보이며 런던 패션계를 뒤흔들었습니다. 프랑스 혁명기의 청년들을 모티브로 극적인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테일로 찬사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그는 단숨에 세계적 디자이너로 도약했습니다.


2fc532f7feded.png

2efd84483499c.png

© 영화 유월


베프(이병윤)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 '유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졸업작품인 베프(이병윤)감독의 단편은 현재 누적 조회수 7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작품 속으로 옮겼고, 자유와 기쁨을 춤으로 풀었냈습니다.


07d7fcb03943e.jpg

7a30d13bfa6c1.png

© 김성문


김성문 작가/동국대학교 불교미술


'미륵하생경변상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 전공 김성문 작가의 졸업 작품은 쇼츠로 공개된 뒤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루 10시간씩 작품에 투자하며 '미륵하생경변상도'의 장엄한 장면들을 한 땀 한 땀 되살려냈죠.



Editor: 혜성








 



NON LABEL
NEWSLETTER


논라벨이 선택한 이야기들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모아 

여러분의 메일함에 조용히 넣어두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