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세상에 영원한 것은 있다, 보수동쿨러의 음악

2025-03-01

 보수동쿨러의 무대를 언젠가 볼 수 있길 


© 보수동쿨러


사랑과 평화, 그리고 세상의 감정들을 노래하던 인디밴드 보수동쿨러. 그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남긴 채 2025년 1월 11일,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고 흩어졌습니다. 부산 인디씬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감성으로 이름을 알린 그들은, 이제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들의 음악은 마음을 두드리는 깊이 있는 가사와 보수동쿨러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듣는 이의 내면을 울리고, 때로는 웃게 만들었습니다. 앨범 소개글부터 가사 한 줄, 멜로디 한 음까지 모든 순간이 정성스럽고 진솔했죠. 묵직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그들은 음악을 통해 감정을 어루만지며 누구보다도 깊이 마음을 읽어주었습니다.

보수동쿨러의 노래를 듣고 많은 팬들이 위로받았고, 때로는 삶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에게 따스한 축복을 남긴 보수동쿨러. 이제는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언젠가 다시 모여 무대 위에 설 날을 꿈꿔봅니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보수동쿨러의 노래에 마음을 맡기고 깊이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 보수동쿨러, 논라벨 매거진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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