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와 광기의 대결

© The Dark Knight | Joker

고담시티를 지키는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 조커. 조커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르게 소화하는 점이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조커는 1940년 DC 코믹스 <배트맨>에서 첫 등장했던 캐릭터로 여러 영화에서 리메이크된 안티 히어로인데요. 수많은 조커 중 단연 화제가 되었던 두 조커가 있습니다.

2008년 개봉작인 <다크나이트>의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 그리고 2019년 <조커>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선보인 조커가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데요. 하나의 캐릭터를 다르게 해석하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누가 더 우월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취향은 확연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엔 어떤 조커가 더 인상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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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레저의 조커]

1. 2008년 다크나이트에 등장한 조커

2.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정신분열증 광대

3. 혼돈, 폭력성, 집착이라는 키워드를 구현

4. 히스 레저는 혼돈에 중점을 두어 목소리와 웃음소리를 연구함

5. 원작과 흡사한 외형 퀄리티

6. 명대사 : "why so serious?”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1. 2019년 영화 조커의 주연

2.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사회적 압박의 결과물

3. 현대적인 비극을 담은 캐릭터

4. 참을 수 없어 튀어나오는 불안정한 웃음

5. 붉은 의상과 전통적인 광대 분장을 활용

6. 명대사 : “i thought my life was a tragedy but now i realize it's a comedy”

Editor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