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한 스토리만큼이나 아름다운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어톤먼트>. 물안개 같은 화면과 잔상처럼 스치는 빛과 그림자가 몽환적인 무드를 완성해 나갑니다. 그런데 이 감각적인 장면들이 디올(Dior)의 스타킹 한 겹으로 완성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 라이트 감독은 1935년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당시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에 디올의 10 데니어 스타킹을 덧대어 촬영했습니다. 그는 이 작업이 “무척 흥미롭고 효과적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는데요. 덕분에 영화는 더욱 몽환적이고 ‘어톤먼트다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 겹의 얇은 스타킹이 만든 이 흐릿하고도 뜨거운 장면들. 어쩌면 <어톤먼트>는 그 가슴 저린 이야기만큼이나 촬영의 방식까지도 로맨틱한 영화였는지도 모릅니다.
제작 마저도 로맨틱하게
© 어톤먼트
먹먹한 스토리만큼이나 아름다운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어톤먼트>. 물안개 같은 화면과 잔상처럼 스치는 빛과 그림자가 몽환적인 무드를 완성해 나갑니다. 그런데 이 감각적인 장면들이 디올(Dior)의 스타킹 한 겹으로 완성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 라이트 감독은 1935년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당시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에 디올의 10 데니어 스타킹을 덧대어 촬영했습니다. 그는 이 작업이 “무척 흥미롭고 효과적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는데요. 덕분에 영화는 더욱 몽환적이고 ‘어톤먼트다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 겹의 얇은 스타킹이 만든 이 흐릿하고도 뜨거운 장면들. 어쩌면 <어톤먼트>는 그 가슴 저린 이야기만큼이나 촬영의 방식까지도 로맨틱한 영화였는지도 모릅니다.
© 어톤먼트
Editor: 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