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알고 보니 내가 케로로와 다름없었던 건에 대하여

2025-06-25

케로로는 귀엽기라도 합니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바보 개구리 케로로 중사, 알고 보니 바로 나? 케로로가 했던 대사, 방금 내 머릿속에서 되뇌인 것 같기도 하고… 이거 기분 탓일까요? 출근만 하면 집에 가고 싶고,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 케로로처럼 어리바리하게 굴다가도, 정작 중요한 순간엔 또 어찌저찌 해내고 있는 우리들.

가끔은 우유부단하고 청개구리 같지만, 결국은 주말을 향해 꾸역꾸역 나아가는 모습이 참 닮아 있습니다.

웃기면서도 왠지 안쓰러운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기도 하죠. 마음 속에 케로로 한 마리 쯤은 키우고 있는 우리들. 그래서 오늘 저녁쯤 저는.. 마음 속의 케로로를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눕기로 했습니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Editor: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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